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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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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태풍 대비 ‘소규모 노후 첨탑’ 111곳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3 07:51

30년 이상된 높이 8m 미만 첨탑 대상...관리사각지대에서 방치
시설물 흔들림 및 지지구조물 설치 상태, 접합부 상태 등 ‘확인’

경기도

▲철탑 모습 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23일 내달 말까지 강풍이나 태풍 발생 시 사고 위험이 있는 '소규모 노후 첨탑' 111개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30년 이상된 높이 8m 미만의 노후 첨탑 111개를 대상으로 수원시 등 10개 시군 및 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시설물 흔들림, 지지구조물 설치 상태, 주요구조 부재 접합부 상태 등이 집중 점검 대상이다.


점검 결과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안전 조치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시군과 함께 높이 8m 이상인 첨탑 855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부식 처리 미흡과 마감재 불량 등을 지적했다.




올해는 지적사항이 있던 첨탑에 대해 조치 여부 확인을 위한 도와 시군, 전문가 합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박종근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그간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소규모 노후 첨탑 점검을 통해 태풍 피해를 예방하고 인명을 보호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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