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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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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4 주요 축제 대비 관광업계 ‘결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3 15:42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위해 준비 철저, 목포관광 품질·매력 높이자 한목소리

목포시

▲목포시가 가을철 대규모 행사와 축제를 앞두고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공=목포시

목포=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목포시는 지난 22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관광수용태세 확립 결의대회를 열어 20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하며 관광트렌드와 외국인 단체관광에 대응하고 하반기 주요 행사에 대한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정비에 나섰다.


시는 하반기 오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2024코리아오픈배드민턴대회를 시작으로 9월 14일 목포해상W쇼,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목포항구축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목포문화재야행 등 대규모 행사와 축제를 앞두고 있다.


이를 대비한 이날 행사에는 목포시 관광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박홍률 목포시장, 관련사회단체 대표, 여행·식품·숙박업소 영업주 및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관광업계 대표로 임훈 대한숙박업중앙회목포시지부 지부장과 오선영 한국외식업중앙회목포시지부 운영위원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관광객을 대하는 목포 관광인들의 마음을 한곳으로 모으는 퍼포먼스를 통해 관광인의 기본자세 실천을 다짐했다.


결의문에는 다시찾고 싶은 목포 만들기를 위해 △고객중심의 서비스 실천 △공정한 가격 설정 △철저한 위생관리 △친절한 고객 응대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결의대회 이후에는 이종원 여행 작가가 여행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목포의 모습과 타지역의 수용태세 정비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이 이어졌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관광객 유입은 우리의 마음가짐, 손님맞이 태도와 정성에 달려있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면서 “우리가 가진 관광자원에 관광객을 위한 진심어린 서비스가 더해져 관광객 2000만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25년 개통 목표로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이 진행중이고, 목포역 선상역사 대개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만큼 목포역과 무안국제공항 이용객 증가로 목포유입 관광객또한 큰 폭으로 늘 것으로 전망하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체류형해양관광도시를 위한 전략 마련에 끊임없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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