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21일 병영면 도시재생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사전 설명회를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마을조합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다양한 시설을 유지·관리하며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사업체로, 주민 참여에 기반한 마을관리를 통해 도시재생사업 국비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도시생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마을조합의 필요성과 역할, 향후 국토교통부 설립 인가를 위한 주요 요건 등 전반적인 내용 설명에 이어 앞으로 진행할 교육과 컨설팅 일정을 공유했다.
군은 병영면 도시재생 마을조합이 내년 상반기 창립총회를 거쳐 국토교통부에서 설립 인가를 받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된 생활 인프라를 유지·관리하는 등 주민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27일부터 10월 말까지는 총 8회에 걸쳐 마을 조합 설립 기본교육과 사업별 비즈니스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컨설팅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