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전남 진도군은 지난 19일부터 임회면 호구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14개 마을을 순회하는 일정으로 생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생태교육은 2024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와 꽃 심기 체험활동 등 생태환경과 연계한 평생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교육에 참여한 마을 주민은 “여름날 무더위를 피해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마음에 안정을 주는 생태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반려 식물을 곁에 두고 열심히 키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제고에 큰 역할을 하길 바라며 연령대별로 다양한 평생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올해 초등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태환경 교실'과 구기자를 활용한 친환경 비누 제작 프로그램, 줍깅 에코 캠페인 등 다양한 생태환경 분야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