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제20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이하 '전시회')를 내달 5일과 6일 이틀간 원주기업도시 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원주테크노밸리에 따르면 20주년을 기념해 기존 '의료기기'에서 '바이오헬스'로 전시산업군을 확대해 전시회 규모를 확장한다.
'강원의료기기전시회'는 도내 최대 규모의 산업전시회로 강원도,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테크노밸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원단이 공동 주관해 의료기기 기업들의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위해 2006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국제인증전시회'로 공식 인정받으며 그 위상을 더욱 높였다.
올해는 '바이오헬스'로 전시산업군을 확대해 규모를 확장하고,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들에게 참가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바이오 등 국내 우수기업 115개사, 유관기관 14개사, 일본 기관(기업) 5개사, 총 134개사가 149부스가 참가한다.
삼성메디슨(초음파 진단기기), 바디텍메드(체외진단기기), 서린컴퍼니(화장품), 파마리서치(화장품)가 선도기업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여줄 계획이다.
또 해외바이어 100여명을 초청, 기업-바이어 1:1 사전 매칭을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회 첫날인 5일 개막식에서는 도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기념하고, 우수기업(소닉월드(음파운동기)와 리스템(X-ray))과 의료산업 유공자 포상 및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어 강원의료기기전시회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영상 상영과 세리머니도 펼쳐진다.
전시기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료기기 보험등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공공의료 빅데이터),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료기기인허가)은 의료기기 기업들이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공공기관 맞춤형 컨설팅을 현장에서 진행한다.
아울러 테크노밸리 국제인증지원센터에서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인허가 1:1 상담을 지원한다.
기업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인허가 및 디지털 헬스케어 세미나를 비롯해 채용박람회와 투자설명회, 한-일 기술교류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전시회 관람비는 무료이며, 오는 30일까지 강원의료기기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신청하거나 전시 기간 전시장을 방문해 현장등록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