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전남 영광군은 최근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산불예방·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활동, 산불방지 홍보, 산불 대비·대응, 산불방지 협력도 등 8개의 분야에 대해 평가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군은 집배원·택배원을 명예 산불 감시원으로 위촉해 산불 취약지 감시활동을 통해 산불감시 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산불예방에 기여한 공이 크게 적용했다.
또한 산불적발 과태료 부과 7건, 불법소각 기동단속 26건 등 활발한 활동으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과 방지에 다각적으로 총력을 기울여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섭 군수 권한대행 부군수는 “산불예방 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은 영광군과 군민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에 따른 결과였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도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산불 제로화를 목표로 산불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