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전북 완주군 이서면에 위치한 전주권 광역 쓰레기 매립장에서 지난 24일 오후 2시 40분경 화재가 발생해 300여 톤의 생활폐기물이 소실 됐다.
2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대형 폐기물 선별장에서 근무 중이던 김 씨는 CCTV로 야적장에서 화재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했으나, 폐가구 등 300여 톤 이상의 생활폐기물이 야적돼 있어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중장비 2대를 동원해 야적된 폐기물을 해체해 약 17시간 만에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
다행히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야적장에 있던 중장비 1대가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약 60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