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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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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플라스틱 복합재로 배관 국산화·내구도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7 15:31

수소 이송 안전성·시공 효율 극대화·시공비↓
“밸류 체인 선제 진입”…턴키 솔루션 제공

LS전선 연구소 전경. 사진=LS전선 제공

▲LS전선 연구소 전경. 사진=LS전선 제공

LS전선은 국책 과제인 '비금속 수소관 국산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LS전선은 수소 에너지 밸류 체인에 선제 진입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금속 수소 배관은 기존 금속 배관의 취성과 부식 문제를 해결하고, 강도와 유연성을 갖춘 플라스틱 복합 재료를 사용해 안전성을 제고한다.


또한 150m 이상의 길이로 생산·운송이 가능해, 10~12m 단위의 금속 배관 대비 시공 경제성이 크다.


아울러 LS전선은 세계 최초로 광 케이블을 활용한 '수소관 실시간 진단 기술'을 개발해 이상 발생 구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LS전선의 오랜 장조장 케이블 생산 기술과 소재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2026년 시제품 제작, 2028년 실증 시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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