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경상남도 수소특화단지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동발전은 최근 경상남도청에서 경남도, 창원시, 밀양시, 현대로템, 두산에너빌리티, 창원대학교 등 24개 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경남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협력과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경남도가 산업부 수소특화단지 기획과제에 예비선정됨에 따라 수소특화단지 최종 선정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남동발전은 수소터빈 기술개발·실증을 위해 수소기업으로서 참여할 예정이며, 향후 경남도의 수소특화단지 선정시 수소 터빈 실증사업을 통해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남동발전은 수소에너지를 활용하여 경남 지역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무탄소전력을 공급할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대한민국이 탄소중립을 달성한 최초의 국가가 될 미래를 경남 수소특화단지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