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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 발전 역할 논의”…새마을금고중앙회, ‘MG미래금융포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8 16:04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난 20일 열린 제2차 MG미래금융포럼에서 위원장인 최원석 교수(오른쪽 네번째)를 포함한 7명의 교수와 박문주 MG금융연구소 소장(왼쪽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0일 '상호금융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새마을금고의 역할'을 주제로 제2차 'MG미래금융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위원장인 최원석 교수(서울시립대 세무학과)를 비롯해, 정혁 교수(서울대 국제대학원), 윤상용 교수(조선대 경제학과), 권재현 교수(인천대 동북아국제 통상학부), 천창민 교수(서울과학기술대 경영학과), 김명석 교수(서강대 경영학과), 윤영진 교수(인하대 경제학과) 등 7명과 MG금융연구소 연구원 8명이 참여했다.


제1발제자로 나선 윤영진 교수(인하대 경제학과)는 '새마을금고의 지역공헌도 평가지표'를 주제로 지역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 역할과 공헌도가 지역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그는 새마을금고가 지역금융기관으로 기능을 높이고 지역사회공헌을 통한 금융협동조합의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제2발제자로 나선 천창민 교수(서울과학기술대 경영학과)는 '새마을금고의 지역상생금융 활성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초저출산·초고령화를 먼저 경험한 일본, 영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이 직면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중앙회의 사회공헌 가치체계와 연계해 설명했다.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권재현 교수(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영국의 폐광을 활용한 지역금융 사례를 연구해 설명했다.


또 지역금고는 환경적 책임이행, 미래세대 육성지원, 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영역을 도맡고 있으며, 지역금융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금융 수요 촉진과 이를 위한 국회, 정부,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3발제자로 나선 김진희 연구원(MG금융연구소)은 '초고령사회와 새마을금고의 역할'을 주제로 고령화가 금고 경영에 미치는 영향과 고령층의 금고 이용행태를 회귀분석한 결과를 설명했다. 해당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새마을금고가 고령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 결과적으로 금고 수익과 더불어 지역사회 환원 사업과 연계되는 평가분석 모델이 완성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MG금융연구소는 이번 미래금융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달 제주에서 열리는 'UN-새마을금고' 국제포럼과 11월 국회포럼에서 공개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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