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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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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선 수산물 소비자 직배송 지원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8 14:29

당일 위판 수산물 집 앞 배송과 포장재 지원 등 4개 보조사업 추진

목포시

▲당일위판 수산물 집 앞 배송시스템 지원 모습. 제공=목포시

목포=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목포시가 수산물 유통·가공업체가 지역의 신선한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배송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수산물 판매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업체에 보조사업을 진행해 유통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와의 신뢰를 형성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당일위판 수산물 집 앞 배송시스템 구축, 수산물 소포장재 등 지원, 수산물 직거래 택배비와 수산물 소형 저온저장시설 지원 등이다.


먼저 당일 위판 수산물 집 앞 배송 시스템 구축비 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부·전라남도·목포수협·쿠팡(주)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 2022년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목포수협에서 당일 위판된 수산물을 물류업체인 쿠팡(주)을 통해 중도매인을 거치지 않고 전국 소비자 집 앞까지 빠른 시간 내에 배송해 최상의 신선도로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르게 하고 있다.




이는 수산물 유통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수산물 유통업계가 마케팅과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수산업이 대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데 보탬이 되어주고 있다.


또한 수산물 소포장재 등 지원을 통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디자인을 개발하고 물류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포장을 규격화하고 있고, 수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과 수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 등을 통해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유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업인 뿐만 아니라 수산물을 유통·가공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모두가 우리시 수산물을 널리 판매하고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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