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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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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6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 대회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30 09:27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29일 시청 강당에서 제6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주시, 제6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 대회 성료

▲영주시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대회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영주시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총 13팀(37명)의 제안서를 접수받아, 5일에 진행된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5개 팀(19명)을 선정한 후, 온라인 워크숍을 통해 제안서를 보완한 뒤 29일 본선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대회는 5개 부문(논리상, 미래상, 실현가능상, 재치상, 혜택상)으로 평가되었으며, 수상 결과는 △논리상: 세이프 나이트 팀의 '청소년 안심 귀가 지원', △미래상: 알 이즈 웰 팀의 '청소년을 위한 실내 놀이시설 설치', △실현가능상: The Bright Streets 팀의 '영주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표지병 설치', △재치상: 특전사의 주차단속팀의 '주차인식 개선을 통한 안전 영주 만들기', △혜택상: 살아있는 거북들 팀의 '부모 자녀 화합 한마당' 등이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이OO(14세)는 “제안서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우리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주시는 2019년부터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을 개최해 왔으며, 그동안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CCTV 및 가로등 교체 등 아동·청소년 제안이 시정에 반영된 사례가 있다.




김금주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제안된 의견은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아동친화도시 영주에서는 아동·청소년을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고, 이들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2017년 경북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상위단계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지속 가능한 아동친화도시 구축을 위해 아동 참여권 보장, 놀이터 조성, 소통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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