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경기도는 양주 미래 발전과 경기북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기북부 시-군 비전 순회간담회'를 8월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날 순회간담회는 양주 미래 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그동안 경기북부 대개발 성과와 변화를 공유하고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각계각층 양주시민 등이 참석해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분출했다.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는 '경기북부 혁신 허브, 젊은 도시'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양주 발전 비전으로 제시한 뒤 5개 전략과 15개 과제를 설명했다.
주요 과제로는 △양주테크노밸리 조성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주요 산업단지 제조 혁신기능 강화(섬유가구 스마트 제조혁신, 회천도첨산단 모빌리티 소부장 특화산단) △GTX-C노선 조기 준공 및 복합환승-비즈니스 거점 조성 △교육-헬스케어-신에너지 등 정주기반 강화 △기업 투자유치 위한 규제개선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이 있다.
또한 경기북부 대개발 성과와 그동안 변화에 대한 설명에 이어 경기도-양주시-시민 간 경기북부 발전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강수현 시장은 간담회에서 “경기북부특자도 설치 및 경기북부 대개발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각종 불합리한 규제해소를 이끌어내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기도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양주에 보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