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포천한탄강가든페스타 개막…410m Y형 출렁다리 개통

▲2024년 포천한탄강가든페스타 포스터.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포천한탄강가든페스타'가 오는 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약 20만평)에서 화려하고 성대하게 개최된다.

올해 포천한탄강가든페스타는 다양한 가을꽃과 정원 전시뿐 아니라 체험 프로그램-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자연과 꽃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국내 최장 길이 410m라는 Y형 한탄강 출렁다리가 2024포천한탄강가든페스타 첫날 개통된다. 가람누리전망대와 생태경관단지를 잇는 출렁다리를 통해 주상절리 협곡의 절경을 관찰할 수 있으며, 다리 기둥에 그려진 눈속임 그림(트릭아트)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준다.

관람객은 행사기간 동안 한탄강 Y형 출렁다리를 비롯해 여러 정원을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다. 억새, 백일홍, 가우라, 댑싸리, 코스모스 등 계절 따라 만개하는 꽃도 완상할 수 있다.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전경. 제공=포천시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연결 410m Y형 출렁다리. 제공=포천시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전경. 제공=포천시

억새 미로와 토피어리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정원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전기자전거를 대여해 넓은 생태경관단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도 있다.

아울러 △즉석 정원 사진촬영 △반려견 놀이터 △'나도 정원사' 원예 클래스 △정원 해설사와 함께하는 가든 투어 프로그램 등 자연과 꽃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풍성한 관람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올해 포천시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이에 걸맞게 매주 토-일요일 1일 2회 반려동물 장애물 체험과 미용 체험부스 등 반려견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달 5일 특별 이벤트로 개최되는 시니어 모델 패션쇼와 가든 버스킹 주말 공연도 놓치지 않고 봐야 할 볼거리 중 하나다. 이밖에도 행사장에는 지역 특산물과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과 농-특산물 판매부스, 벼룩시장이 운영돼 방문객에게 더욱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2024년 포천한탄강가든페스타 안내도. 제공=포천시

2024포천한탄강가든페스타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어린이 및 청소년은 4000원이며, 포천시민은 무료로 입장한다. 입장료 50%는 포천시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일 “2024포천한탄강가든페스타는 가족-친구-연인이 자연 속에서 특별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포천 한탄강에서 꽃과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함께 즐겨보라"고 권했다.

한편 2024포천한탄강가든페스타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누리집(geoparkcenter.kr) 또는 인스타그램(@garden_festa20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포천한탄강지질공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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