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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평창·고성, 우리동네 살리기형 도시재생사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02 22:45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속초시, 평창군, 고성군이 국토교통부 우리동네 살리기형 도시재생사업 신규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우리동네 살리기형 도시재생사업은 인구유출, 건물 노후화, 지역 쇠퇴 등으로 활력을 상실하고, 각종 개발 등 예산지원에 제외된 소규모 노후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을 공급·지원해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금번 공모에서 선정된 3개 지역은 △해일 피해로 인해 1969년 구호 주택단지로 조성되고, 연접된 군부대로 인해 개발에서 피해를 받은 속초시 장사동 새마을과 △산사태 피해 및 각종 재난으로부터 취약한 평창군 하리 안심마을 △관광중심 및 각종 산업육성 정책에서 소외된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감탄마을이 선정됐다.


선정된 시군은 내년부터 주민 의견수렴,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주민공동이용시설·마을주차장·공원 등 기초생활 인프라 개선과 건축물 및 노후도로·빈집·노후주택·담장 등 주거지를 정비할 예정이다.


도는 공모에 최대 선정을 목표로 최초 기획단계부터 국토교통부 최종 평가 전까지 지역주민 의견청취, 마을의 역사·문화 등 현황조사, 전문가 사전컨설팅, 평가단 구성 자체평가 실시 등을 진행하여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등 전략적으로 공모를 준비해 전국 10곳 중 3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진태 도지사는 “우리동네 살리기형 도시재생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 각 지역의 특색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시설 도입, 노후주거지 정비 등으로 주거환경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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