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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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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축산물꾸러미, 산모건강-축산농가 지원 ‘쌍끌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02 08:34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제공=경기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국내산 축산물로 꾸려진 '맘(MOM)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진행하고 있다. 산모건강 회복을 돕고 축산물 소비 활성화와 축산농가 경영난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축산물 꾸러미는 5만원 이내 국내산 축산물로 소고기(국거리, 불고기)를 비롯해 돼지-오리-닭고기와 미역 등 산모건강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축산물로 구성됐다. 시-군별 축산물 구성이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지원대상은 출생신고서 기준 경기도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다.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화성, 동두천, 파주, 이천, 포천, 안성, 광주, 가평, 김포, 양주, 남양주, 용인, 하남, 구리, 광명, 양평, 연천, 평택, 군포, 안양, 의왕, 과천, 시흥, 부천, 안산, 오산, 여주 등 27개 시-군이다.


접수는 온라인 경기민원24(gg24.gg.go.kr) 누리집과 27개 시-군별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산모와 자녀의 주민등록등초본은 개인정보 동의 시 자동 연계되며, 추가로 가족관계증명서 직접 첨부해야 한다.


시-군별 구성한 축산물 꾸러미를 사진으로 확인 후 선택해 원하는 배송지로 신청하면 2주일 이내 원하는 장소로 배송된다. 다만 여주시는 온라인 신청은 받지 않고 행정복지센터 문의를 통해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2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등 성수품 가격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출산가정에 국내산 축산물 꾸러미 지원이 산모건강 회복과 가계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맘(MOM)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경기민원24 누리집 또는 시-군별 축산부서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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