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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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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생태계 보호 ‘제7회 어도사진·숏폼’ 공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02 15:27

숏폼 부문 신설, SNS 해시태그 필수… 60초 영상·사진 어도 홍보

한국농어촌공사

▲제7회 어도사진·숏폼 공모전 홍보 이미지. 제공=한국농어촌공사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오는 10월 10일까지 제7회 어도사진·숏폼 공모전 응모작품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전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최하며 아름다운 어도 사진과 60초 이내 짧은 영상을 통해 어류의 이동통로이자 하천 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어도(魚道)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어도는 강과 하천에 설치된 보나 댐(물의 흐름을 막는 구조물)에 물고기가 지나갈 수 있도록 만든 생태통로이며 드론촬영·일반카메라 등 촬영기기별 구분되었던 사진부문을 하나로 통합해 △아름다운 어도와 어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사진분야 △숏폼(영상)분야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분야별 3점까지 국가어도정보시스템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특히 온라인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새롭게 추가된 숏폼 부문에서는 작품을 본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인 '#어도, #물고기길, #해양수산부, #한국농어촌공사'를 넣어 업로드하고 업로드한 게시물 URL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공모전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을 꾸려 응모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오는 11월에 주제와의 부합성, 작품성,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24점을 선정하며 해양수산부 장관상,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과 함께 총 9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창석 어촌수산처장은 “공사는 국내 유일의 어도 전문기관으로서 지자체와 함께 매년 기능개선이 필요한 어도를 개보수해 단절된 하천 생태계 연결과 내수면 수산자원 확대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이번 어도 공모전에 '숏폼부문'을 새롭게 도입한만큼 많은 국민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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