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의회는 8월 30일 청송학생자치참여위원회를 대상으로 제5차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모의의정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모의의정 체험은 청송군의회가 작년부터 운영해 온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의회의 의사 결정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체험은 5회째를 맞이하며, 경북 청송교육지원청이 구성한 청송학생자치참여위원회가 참가했다. 이 위원회는 청송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회장 22명으로 이루어진 연합학생회이다.
프로그램은 환영사 및 기념촬영, 청송군의회 소개, 회의진행 안내, 개회식, 모의의회 체험, 기념품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모의의회에서는 사전에 준비된 시나리오에 따라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 질의 답변, 찬반 토론, 표결 등의 과정이 이뤄졌다.
윤영경 부의장은 환영사에서 “기초지방의회의 의안 결정 과정을 체험하며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 여러분의 미래에 도움이 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발전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