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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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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코이카와 함께 다국가 초청 연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02 13:06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회관에서 6개국 13명이 참석해 진행된 '새마을금고 초청연수' 수료식에서 최훈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가운데)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달 19~28일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금융포용 모델을 전파하기 위한 다국가 새마을금고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연수 과정은 한국의 개발 경험과 분야별 기술 전수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코이카(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벨리즈, 부룬디, 콜롬비아, 카자흐스탄, 케냐, 파라과이 등 총 6개 국가에서 온 13명의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설립 필요성과 성공사례 전수를 목표로 연수가 진행됐다. 연수 과정은 새마을금고 원리, 저축·대출 등 금고 운영 노하우 전수와 정보기술(IT)센터 방문 등 현장 견학으로 이뤄졌다.


최훈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는 수료식에서 교육과 저축운동 중심의 새마을금고 모델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이번 연수를 통해 각 국가에서 새마을금고 모델을 활용해 농촌지역의 금융 접근기회 증대와 주민들의 지속가능한 발전, 금융포용성 증진에 기여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6년부터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 전파를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 총 3개국에 현지 주민 주도로 57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자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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