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부산신보와 부산 소상공인 보증서 대출 출시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에 자리한 토스뱅크 사옥에서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오른쪽)와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부산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부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 정책 상품을 선보인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부산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와 성동화 부산신보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뱅크와 부산신보는 연내 중 부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 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0.8%의 우대 보증료율이 적용되며,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1.5~1.7%포인트(p)의 이자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신청은 토스뱅크와 부산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의 개인 신용평점이 595점 이상(나이스(NICE) 기준)인 부산 소재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대출 기간은 최장 5년이다.

이은미 대표는 “토스뱅크는 앞으로도 포용적인 혁신 금융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며,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금융 모델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