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6일(월)
에너지경제 포토

박규빈

kevinpark@ekn.kr

박규빈기자 기사모음




대한항공 여객기, 승객 내리기 전 문 열려…“원인 조사 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03 18:16
이동 중인 대한항공 (A321neo 여객기. 사진=박규빈 기자

▲이동 중인 대한항공 (A321neo 여객기. 사진=박규빈 기자

3일 대한항공은 이날 15시 30분 경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김포국제공항으로 향하려던 자사 항공기(A321neo)가 승객 하기(下機)를 위해 브릿지를 연결하기 전 출입문 슬라이드가 펼쳐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14시 15분 출발해 15시 25분 도착할 예정이던 일정은 14시 18분 출발, 15시 29분 도착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수송 예정이던 승객은 14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후속편은 제주공항에서 동일 기종으로 항공기를 교체한 후 1시간 가량 지연 운항하게 됐다"며 “스텝 카를 접현해 안전하게 승객 하기를 마쳤고,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 당국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