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전북 김제시가족센터가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2024년 가족상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센터에 따르면 가족상담 우수기관은 가족상담사업 운영환경, 가족상담 전문인력의 자격 충족 여부, 사업 성과 등에 대한 전문가의 심사과정을 거쳐 2년마다 선정하며 김제시가족센터는 우수한 가족상담 운영시스템을 확보해 위기가족의 문제 예방 및 지원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관 혜택으로는 현판, 인증서, 워크숍 및 컨설팅 등을 제공받는다.
센터는 상담학 석·박사 학위자 8명의 가족상담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으며 집단상담, 부모자녀상담, 이혼전후상담, 부부상담, 개인상담 등 다양한 인간사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찾도록 돕고 있으며 지난 2023년 총 374회기 연인원 425명의 시민들이 전문상담 및 정보이용 상담을 받았다. 최근에는 외국인가정 부부, 자녀상담 및 중도입국 자녀상담을 병행하고 있으며 상담비용은 기본 6회기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가족센터장은 “앞으로도 가족 상담 서비스의 전문성 향상을 통해 가족구성원 모두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