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제21회 역명심의위원회 개최 결과 파주 GTX-A 출발역 명칭이 (가칭)운정역에서 '운정중앙역'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역명 제정 절차에 따라 파주시는 작년 3월16일부터 6월30일까지 역명 추천 설문조사와 주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파주시 지명위원회 개최 결과를 에스지레일㈜에 제출했으며, 이번 국토부 역명심의위원회를 통해 역명이 확정됐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사업은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장거리 통근자의 교통부담 완화를 위해 경기도, 서울시내 주요 거점역을 30분대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GTX-A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2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지난 3월30일 수서역~동탄역 구간이 개통됐으며, 오는 12월 말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이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역명이 확정되며 철도사업 개통을 위한 준비가 시작된 만큼 GTX-A 노선이 연말에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