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4일 “세계 곳곳에서 힘을 모아 대한민국을 지킨 이곳 인천이 평화도시로서 세계에 보답하도록 '인천상륙작전의 정신'을 더 키우고 다듬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민생 현장도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을 맞아 서구 경명공원을 찾아 콜롬비아군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가졌다"고 알렸다.
유 시장은 이어 “콜롬비아는 6·25전쟁 당시 중남미국가 중 유일하게 참전한 나라"라면서 “지구 반대편 저 먼 타국 콜롬비아에서 이름도 모르는 나라를 지키겠다고 바다 넘어 찾아온 그 젊은 용사들의 용기와 헌신이 정말 고맙다. 헤아릴 수 없는 그 헌신에 추모사와 헌화를 올렸다"고 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민생 현장 챙기기에 나섰다"며 “서구의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현장도 둘러 복구를 위해 힘쓰고 계신 직원, 관계자, 자원봉사자분들을 격려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아울러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 여러분과 눈을 맞추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현장에서 직접 들은 말씀들을 잊지 않고, 더욱 자주 여러분과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곧 추석인데요. 민생 현장을 방문해 더 많은 시민분을 만나고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까지 귀 기울이겠다"며 “한 걸음씩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