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스마트 강소농(스타트 단계) 육성 교육생 28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스마트 강소농 육성 교육은 단계별·수준별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농업기술 역량향상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스마트 농업 현장 보급 확산을 돕는 맞춤형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토마토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총 3과정 10회(40시간)에 걸쳐 △ICT 기반 토마토 기초 생리 △스마트팜 제어 시스템의 이해 △농업기술센터 테스트베드 현장학습 △스마트 농업경영의 생산 및 조직관리 △빅데이터 및 온라인 플랫폼 활용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과정을 추진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테스트베드 현장학습을 통한 스마트 농업기술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교육이 제공돼 토마토 스마트팜 생육 기술 향상에 기여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토마토 스마트팜 도입과 관련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토마토 스마트팜 재배 기초 지식뿐만 아니라 경영, 마케팅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 강소농 교육은 단계별(스타트→성장→으뜸) 교육으로 후속 단계까지 지속적으로 교육을 이수해야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한다"며 “앞으로 진행될 스마트 강소농 교육에도 많은 교육생이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도움이 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