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흥군과 엠디엠그룹,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이 5일 서울 엠디엠그룹 본사에서 장흥쌀의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 전종순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장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장흥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엠디엠그룹은 장흥쌀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자사 채널을 통해 장흥쌀의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문주현 회장은 농촌 쌀 소비 일환으로 그룹 전직원들에게 쌀 10kg 5000개를 후생복지에 후원해 아침밥먹기 운동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직원 가정의 건강을 챙기면서 농업인들의 쌀값 하락의 아픔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군은 지역 농가와 협력해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하고,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는 유통망을 강화해 안정적인 공급을 도모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협약이 장흥쌀의 시장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 상승 등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디엠그룹과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 측은 “장흥쌀의 품질과 맛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장흥군 농업의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협약이라고 평가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쌀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될 만큼 품질면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며 “장흥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확대하는 데 이번 협약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