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이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로 피해 지역 상인들을 돕기 위해 긴급 금융지원 방안을 내놨다.
BNK경남은행은 화재 피해 상인들에게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화재 피해가 신속하게 복구되고 피해 상인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총 1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특별히 마련했다.
화재로 피해를 입은 28개 점포에 연 1.5% 초저금리 수준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상환방식은 5년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이며, 최대 1년까지 이자만 낼 수 있다.
마산어시장과 가까운 BNK경남은행 창동지점에서 지원하며, 기존 BNK경남은행 거래 영업점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박상호 고객마케팅본부 상무는 “추석 대목을 앞두고 마산어시장 청과시장에 화재가 발생해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가슴 아팠다.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긴급 경영안정자금이 피해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BNK경남은행 차원에서도 피해 복구를 위해 계속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