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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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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랑상품권’ 2억원 발행…환경 살리기 팔걷은 경남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09 10:55

상품권 구매 시 선 할인 10% 적용

창원=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경남도는 '1회용품 없는 날'을 맞이해 올해 마지막으로 경남환경사랑상품권 2억원을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환경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전용 상품권이다. 상품권 구매 시 선 할인 10%가 적용되며, 상품권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10만원이다. 보유 한도는 최대 15만원, 유효기간은 3년이다.


환경사랑상품권

▲경남환경사랑상품권 포스터. 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지난 2022년부터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3회에 걸쳐 7억1000만원을 발행했는데, 전량 판매로 1회 용기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늘리는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유도했다.


환경사랑상품권은 경남지역 1000여 곳에 지정된 초록매장에서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가져와 사용할 수 있으며, 경남도 누리집 등에서 주변 초록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정병희 환경정책과장은 “1회용품의 사용은 자원 낭비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환경 피해를 초래하므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생활문화가 빨리 정착돼야 한다"면서 “도민들이 매월 10일 '1회용품 없는 날'에 관심을 가지고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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