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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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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公 구례지사, 농지이양 은퇴직불로 고령농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10 14:41

“최대 10년간 직불금 지급, 은퇴직불형 농지연금 선택 가능”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 홍보 포스터. 제공=한국농어촌공사 구례지사

구례=에너지경제신문 현용일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구례지사는 지난 3월 시행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으로 지금까지 2ha의 농지를 이양한 은퇴농 4명에게 163만원을 지급했다.


10일 지사에 따르면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은 10년이상 계속해서 농업에 종사한 65세이상 84세이하의 농업인이면서 농업진흥지역 농지나 농업진흥지역 밖일 경우 경지정리가 완료된 농지를 3년이상 소유하고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이 사업은 농지를 매도해 이양하는 방식(한국농어촌공사에 매도하는 방식과 개인농업인에게 직접 매도하는 경우도 가능) 은퇴직불형 농지연금에 가입해 직불금을 받는 두가지 방법중 선택을 할수 있다.


직불금 지급은 최대 10년간 84세까지로 농지를 매도하는 상품의 경우 1㏊당 매월50만원(최대200만원), 은퇴직불형 농지연금 상품의 경우 1㏊당 매월40만원(최대160만원)의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최근 시행 지침이 개정되면서 사업신청일 기준 직전 연도에 이양한 농지에 대해서도 직불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경우 2024년 농지이양 면적과 2023년 농지이양 면적에 대해 직불금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영농은퇴계획을 세워 2년에 걸쳐 농지를 매도하는 경우에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한국농어촌공사 구례지사장은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을 통해 고령농업인의 노후를 직접 지원함으로써 고령화로 인해 소멸위기의 농촌에 청년농업인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으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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