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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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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추석연휴 종합대책 마련…6대분야 11개반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10 08:38
k-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한가위를 맞이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과 안전을 중점으로 한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한 행정대응에 나선다.


특히 능동적 민원처리를 비롯해 △물가안정 △위생-환경 △저소득층 지원 및 비상진료 △교통수송 △안전-방역대응 등 6대 분야 대책을 촘촘히 마련하고, 시민불편과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주요 대책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11개 반(행정반, 물가대책반, 연료대책반, 성묘대책반, 위생반, 환경감시반, 청소대책반, 상수도반, 수송대책반, 보건의료반, 가축전염병대책반)을 80명으로 구성해 민생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추석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선제 대응한다.


명절물가 안정을 위해 2일부터 13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명절 성수품 수급관리 및 불공정 거래행위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가스와 석유 공급 관련 민원에 대비해 인근 판매업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폐기물 배출 불편도 최소화했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폐기물 수거가 중지되므로 사전 집중수거를 실시하고 연휴기간 발생한 폐기물은 18일부터 정상 수거한다. 또한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상시 기동처리와 민원처리 상황반을 운영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환경오염-가스 및 전기사고-상수도사고 등 비상대책도 강화한다.


올해 추석명절은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정왕공설묘지의 분산 성묘를 유도하고, 명절 당일 성묘객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에서 교통안내와 민원처리에 신속히 대응하며, 쓰레기 수거 및 환경 정비에도 힘을 쏟는다.


귀성-관광 차량 안전을 위해 교통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연휴기간 내 지속해서 수송 동향을 지속 파악해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데도 집중한다. 연휴기간 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해 시민건강 보호에 중점을 둔다.


한편 명절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 살피기에도 힘을 실어 시흥시는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저소득층을 위한 명절음식꾸러미 제공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있다.


김재성 시흥시 행정과장은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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