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엔(UN) 청소년환경총회가 오는 11월 16~17일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다.
환경단체 에코나우는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과 공동 주최하는 '2024 UN청소년환경총회' 청소년 대표단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UN청소년환경총회'는 청소년들이 모의 유엔총회를 경험하고 청소년의 눈으로 지구 환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중·고등학생 300명을 선발하며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 공식의제는 '기후위기와 디지털'로 선발된 청소년들은 배정받은 각 국가의 대표로서 '기후위기와 E-Sports (Game)', '기후위기와 AI'를 주제로 활동한다.
본 총회에서는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기조연설과 축사를 맡는다. 참가자들은 결의안 상정 및 UN 방식 토론을 통해 채택된 결의안을 발표한다.
대표단에게는 UNEP, 에코나우, WFUNA 공동명의 공식 활동증서을 제공하며, 우수학생에게는 환경부 및 외교부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UN청소년환경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