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10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를 방문해 '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 지역 연구기관과의 협업에서 해법을 찾는다'를 주제로 '현장소통 Run to you'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영주시의 대표적인 대시민 현장 소통 창구로, 주요 시책 장소나 민생 현장에서 시장이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정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이다.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와 경량소재 융복합기술센터는 지역을 대표하는 연구기관으로, 기업의 성장을 돕고 지역의 첨단 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번 만남은 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와 관련해 지역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참석자들의 솔직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전 주기 맞춤형 기업 지원 체계 마련 △전문 인력 양성 △R&D 예산 확보 △산학연관 네트워킹 강화 △근로자 정주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 산업의 발전과 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지역 연구기관 연구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지역 연구기관과의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영주시 발전에 새로운 원동력이 될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한, 지난 8월 준공된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제조지원동을 방문해 연구진들을 격려했다.
영주시는 '365 열린시장실', '현장소통 Run to you', '시민행복민원실' 등 발로 뛰는 현장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책에 신속하게 반영하고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