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26일 오후 4시 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제4회 박물관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박물관 콘서트는 강명관 교수를 강연자로 초청해 '조선시대 한글문화 : 조선시대 출판문화와 한글'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부산대학교 명예교수인 강명관 교수는 '조선후기 여항문학 연구', '조선시대 문학예술의 생성 공간', '농암잡지평석', '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 '독서한담', '조선풍속사 1, 2, 3', '이타와 시여' 등 다수 도서를 집필했다.
지승룡 문화체육과장은 11일 “조선시대 주요 한글 비석 중 하나인 인흥군 묘계비가 포천에 있다"며 “포천시는 조선시대 한글문화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22년에는 '인흥군-낭선군 예술세계'라는 학술대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향후 건립될 포천시립박물관에도 이런 연구성과가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향후 포천시립박물관 설립 방향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년 제4회 박물관 콘서트는 주소(구글폼, 홍보물 내 QR코드 참고)로 접속하거나 문화체육과 박물관팀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