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 김현준 원장은 지난달 29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노인 및 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중앙모니터링센터'를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상시 보호가 필요한 노인 및 장애인 가구에 ICT 장비를 댁내에 설치하여 화재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중앙모니터링센터는 365일 24시간 응급안전 대상자의 안전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주요 사례로 지난 7월 10일 새벽 2시경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70대 어르신 댁이 폭우로 침수되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중앙모니터링센터의 신속한 대응으로 즉각 119가 출동하여 어르신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사보원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노인과 장애인 대상자의 안전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상황에 즉각 대응하고 활동 미감지 대상자의 유선 안전확인을 더욱 면밀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노인과 장애인의 경우, 응급상황 발생 시 스스로 대피하거나 구조 요청조차 어려울 때가 많다"며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대상자의 안전관리 체계를 365일 24시간 빈틈없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사보원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되었으며,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지원 및 같은 법 또는 그 밖의 다른 법령에 의해 위탁받은 사업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공정하고 효과적인 사회보장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보원은 보건복지분야 정보시스템 통합 운영·관리, 사회·보육서비스 통합 관리, 보건복지분야 정보화 지원, 보건복지분야 통계 및 정책, 고객지원 및 품질관리를 주요 기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