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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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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국민의힘 최초로 협의회 개최 “현안 해결방안 공동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13 08:24

13일과 오는 20일 이틀간 4회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시민 행복 도시를 함께 열어가기 위해 지역 당정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넓혀나간다.


부산시는 13일과 오는 20일 이틀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권역별 '지역 현안 협력협의회(이하 협의회)'를 4회에 걸쳐 개최한다. 원도심과 중부산, 동부산, 서부산 등 4개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부산시청

▲부산시청 전경. 제공=부산시

13일에는 원도심 오전 10시와 중부산 오후 2시, 동부산 오후 4시에 협의회가 열린다. 서부산 권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다.


이번 협의회는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 간 최초로 개최하는 지역 현안 중심의 회의다. 참석자들은 권역별 각 지역의 핵심 당면 현안을 중심으로 해법을 공동 모색한다.


부산시는 이번 협의회로 그간 굵직한 시 현안과 국비 확보 위주로 이어오던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당정협력 체계를 넘어, 실질적인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지역별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은 제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과 '한국산업은행법'을 개정안을 발의했고, 내년도 역대 최대의 국비를 정부안에 반영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향후 가덕도신공항과 대저대교 등 주요 역점 추진사업의 국비를 대거 정부안에 반영한 부산시는 국회 예산심의 시기에 맞춰 당정협의회 등 정치권과의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박 시장은 부산의 새로운 도약에 국민의힘 부산시당의 전폭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그는 “진정한 시민 행복 도시를 위해서 지역 주민들이 원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지역의 당면 현안들을 하나하나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에 논의할 현안을 늘 정책의 우선순위에 두고,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경계 없는 협력과 소통으로 새로운 시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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