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기획전 전시관.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이달 13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시관에서 경기미술창고 소장품 기획전 '창고 개방(開放)'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김포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 협업으로 진행되며, 애기봉 독특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20여점을 선보인다.
경기미술창고는 2020년부터 경기도 전업 미술작가 작품을 수집해 운영되는 특별한 컬렉션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기획전 전시관. 제공=김포시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기획전 전시관. 제공=김포시
이번 기획전에는 방황 속 두려움, 내면성찰, 오랜 기억 속 친숙함 그리고 아름다움 속 쓸쓸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선보인다.
이들 작품은 인위성 배제한 자연스러움,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 감각 한계와 편향성 그리고 현재 시점에서 재구성하는 기억을 담아내 젊은 경기도 작가들의 독창적인 시각을 읽어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고, 자연과 예술의 조화된 공간에서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기획전 전시관. 제공=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평화와 자연을 테마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시 관람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6일 “이번 전시를 통해 애기봉이 제공하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시민과 방문객에게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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