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독서의달' 9월을 기념해 오는 22일 갈현동 지식정보타운에서 '과천 책문화 축제- 거리로 나온 도서관'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당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과천푸르지오라비엔오 아파트 단지와 과천르센토데시앙 아파트 단지 사잇길에서 열린다.
'과천 사람책'과 함께 하는 클래식 연주회, 창작동화 낭독회, 벌룬마술쇼 등 공연과 시민의 중고 도서와 도서관 기증도서를 교환하는 도서교환전, 쓸모없는 에코백과 장난감을 교환하는 '자원순환소' 등이 선보인다.
참여자는 현장 신청을 통해 비누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커피찌꺼기로 동화 속 인물 만들기 등 만들기 활동과 산책로에서 책 읽기, 책 쌓기 놀이, 그림책 표지 딱지치기 등 책과 관련한 특별한 놀이활동도 할 수 있다.
특히 이날은 갈현꿈나무도서관, 제이드자이작은도서관, 과천동화읽는어른모임, 과천북스타트 등 관내에서 활동하는 독서 관련 단체와 교보문고, 창비출판사, 도서출판 빨간콩 등 도서 관련 업체도 참여해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는 별도 사전 예약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9일 “지식정보타운에서 처음 열리는 '책문화 축제'에 많은 시민께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면 좋겠다.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독서를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