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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소규모 전원마을 조성에 6억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20 01:31
화처군 전경

▲화천읍 전경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화천군은 소규모 전원마을을 조성할 경우 기반시설 사업비 최대 6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최문순 군수가 화천군의회에 제출한 '화천군 주택보급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원안 의결됐다. 외지인의 유입 촉진과 주민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건설에 필요한 필수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조례에 따르면 5세대 이상의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을 조성하려는 사람에게 화천군은 해당 부지에 필요한 진입도로, 상하수도, 배수로, 전기통신시설 등 기반시설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다.


주택단지조성 희망자은 기반시설비 지원을 세대당 6000만원, 최대 6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기반시설 설치지원 이전에 건축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선행하고 해당 부지에 대한 토지사용승낙서를 제출하거나 소유권을 본인 앞으로 이전해야 한다.




승인 후 일정 기간 내 특별한 사유 없이 건축이 추진되지 않으면 군정조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지원이 취소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도시를 떠나 가족, 지인들과 함께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려는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번 조례를 마련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번에 마련된 주택보급 활성화 지원 조례뿐 아니라 보다 포괄적이고 방대한 분야에서 전입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들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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