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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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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타운 공공관리 대상지 공모 총 37개 구역 신청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22 13:33
서울시청.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청.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 대상지를 뽑는 공모를 진행한 결과 11개 자치구, 16곳 모아타운에서 총 37개 사업구역이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공기관 참여형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관리계획수립 및 조합설립을 지원하고, 조합이 설립되면 조합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을 말한다.


시는 모아타운으로 선정됐지만, 사업 여건이 불리해 자체 사업추진이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관리계획수립부터 조합설립 등 사업 진행 과정을 도와주기 위해 지난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 대상지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에 접수된 37개 사업구역 중 20구역은 최종 동의율이 확보된 상태이며, 동의율 10% 이상만 확보된 구역은 오는 11월 20일까지 동의율을 높여야만 선정위원회 심사가 가능하다.


선정된 사업구역은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면적 확대 가능(2만~4만㎡)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임대주택 기부채납 비율 완화(50/100→30/100) △사업비 저리 융자지원 가능 △사업성 분석 등 기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는다.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 대상지 공모' 결과는 선정위원회에서 사업성 분석, 공공기관의 참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1월말 발표될 예정이다.


한병용 시 주택실장은 “사업추진에 주민동의율이 중요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선정된 모아주택 사업 대상지는 공공기관과의 협력 및 다양한 혜택을 통해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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