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주민배심원을 운영하며,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20일 시청 청백실에서 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무작위로 선정된 27명의 시민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주민배심원들은 분임토의와 담당부서 질의응답을 통해 공약사업을 심의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며, 시는 이를 통해 공약 이행의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은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공약 이행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109개 공약 중 64건을 완료해 76%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 중이며, 2년 연속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