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주사제의 중국 수출 기대감으로 증권사들이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한 가운데, 녹십자웰빙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녹십자웰빙은 전일 대비 750원(6.24%)오른 1만2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DS투자증권이 녹십자웰빙의 목표주가를 현 주가 대비 48% 높은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태반주사제 '라이넥'의 중국 수출이 시작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주 녹십자웰빙의 태반주사제인 라이넥은 중국 하이난 식약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중국에서 처음으로 승인된 태반주사제다. 첫 선적은 4분기 중으로 예정되어 있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하이난에서만 최소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공급 가격이 국내 판매가보다 높게 책정돼 수익성도 좋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