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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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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산경찰청과 정신 응급 위기 상황 24시간 공조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24 08:21

24일 북구 의사회관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개소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와 울산경찰청은 24일 오후 2시 북구 의사회관 3층에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울산시에 따르면 정신과적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양 기관이 각각 출동해 대응했는데, 이런 역할 중복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설치했다.


울산시청

▲울산시청 전경. 제공=울산시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 개입팀 14명과 울산경찰청 경찰대응팀 4명으로 운영 인력이 구성됐다. 이들은 5인 1조로 나눠 24시간 상주하게 된다.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는 정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경찰과 정신건강 전문 요원이 정신과적 위기 평가와 보호조치, 응급입원 등을 동시 진행한다. 특히 현장 출동부터 사후 조치까지 한 팀으로 움직인다.


경찰청 관계자는 “정신질환자 대응은 여러 유관기관이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울산경찰은 지자체와 협력 강화를 통해 더 나은 치안 환경을 조성하고, 가장 안전한 도시 울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신 응급상황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신 응급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고, 정신질환자가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추후 관리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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