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동래원예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53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4FFK부산대회)에 경북 지역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 86명과 교사 1명 등 총 87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FFK(Future Farmers of Korea)는 한국의 미래 영농인을 의미하는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활동 단체로, 이번 축제는 중등 농업교육의 발전과 우수 농업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14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는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 기관과 부산시 관계자들도 참여한다.
“더 스마트해지는 농업,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전공경진, 실무능력경진, 과제이수 발표 등 22개 종목에서 경연이 이루어지며, 글로벌 리더십 대회와 농산업 관련 전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개회식에서 경북 학생들을 응원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농업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비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