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5일 상주 함창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역 주민과 학부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함창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BTL 사업은 총사업비 141억 원을 민간 자본으로 조달해, 민간사업자가 학교 건물을 건설한 후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교육청으로 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간사업자는 20년간 임대료를 수령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스마트 교실 구축, 학생과 지역주민의 접근성 향상, 시민 체육활동 증대, 보행자 안전 확보 등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환경으로의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BTL 사업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학교 배치 및 평면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안전하고 만족할 수 있는 미래 교육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