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전남 영광군 청년센터가 최근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의 장과 창업 역량 강화를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영광 작은 영화관에서 열린 '청년의 빔(청년 시네마)' 행사에서는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화를 관람하며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지역 청년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청년은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 영화를 보는 동안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센터장은 “청년들이 영화 관람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며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년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회사 밖에서 커리어 쌓기'라는 주제로 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지역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과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세션에서는 기업가의 정신, 절세 노하우, 창업 아이디어 구상, 사업 계획서 작성,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영광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구상해 지역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 간의 소통과 네트워킹의 장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박성문 청년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으며, 창업 생존율을 높이는 중요한 실무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광군 청년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