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내달 1일 청년활동을 다양하게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 '청년공간 플라잉'을 개관한다. 이 공간은 청년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2019년 2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총 219억 사업비가 투입돼 대지면적 2310㎡, 연면적 6356㎡ 규모로, 지하2층에서 지상4층까지 다양한 청년맞춤형 시설로 조성됐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2018년 경기도 정책공모에서 'I-CAN 플랫폼 조성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특별조정교부금 60억원과 국비 9억원을 확보해 2021년 10월 착공해 2024년 4월 준공됐다.
청년공간 명칭은 2024년 1월 공모를 통해 '청년공간 플라잉(Flying)'으로 확정하고, 여기에는 청년이 날개를 달고 비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공간 플라잉 1층은 청년카페, 푸드코트, 공유주방, 커뮤니티 라운지 등으로 시민과 청년의 소통공간을 제공한다.
2층에는 다목적홀, 코워킹스페이스, 세미나실을 구성해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며 3층은 창업과 창작을 위한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포토스튜디오, 메이커스페이스 등으로 구성했다.
4층에는 독립형 작업실과 휴게공간이 조성돼 청년 자립을 돕는다. 개관식은 오는 30일 16시 청년공간 플라잉 1층 라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개관식 다음날인 10월 1일부터 정상운영하며 운영시간은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다. 10월 한 달 동안 네이버 폼 등 예약 프로그램을 이용해 개관기념 무료 대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25일 “청년공간 플라잉 개관을 통해 앞으로 청년의 취-창업 및 문화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청년에게 안정적인 활동기반을 제공해 청년이 이 공간에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자신만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