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순창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 농업농촌혁신대학 농산물가공 포장디자인 품평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농업농촌혁신대학의 농산물 가공 전문가 과정 교육생들이 실습과 이론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 농산물의 가공과 포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22명의 교육생들은 각 농산물에 맞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포장디자인을 선보였으며 특히 딸기잼, 오란다, 각종 과일청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과 참신한 포장디자인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군은 이번 품평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농업농촌혁신대학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나아가 최신 가공기술, 트렌드에 맞는 포장디자인, 마케팅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농업의 6차 산업화와 가공기술의 발전은 농가 소득 증대와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돈버는 농업,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라는 군정 비전 아래 농산물 가공 기술 향상, 지역 특산물 브랜드화 등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