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품 출시 50주년을 맞은 오리온의 대표 과자 '초코파이情(정)'이 10년 만에 좀더 선명하고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단장했다.
26일 오리온에 따르면, 초코파이의 새 패키지는 제품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색상과 전통 무늬로 옷을 갈아입었다.
반세기 동안 가족·친구·지인들과 함께 나눴던 초코파이의 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情' 글자를 크게 새겼으며, 패키지 하단에는 '마음을 나누는 정(情)'이라는 새 문구도 삽입했다.
또한 먹음직스럽게 잘린 초코파이를 감싸는 띠에는 예전의 초코파이 패키지를 연상시키는 파란색을 더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패키지 리뉴얼을 기념해 20년 만에 추억 속 투명 패키지로 포장한 '레트로(복구풍) 초코파이 증정행사'를 대형마트·온라인몰 등에서 진행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50주년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을 바꿨다"면서 “앞으로 50년도 초코파이의 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