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4년 지방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규제혁신으로 기업 애로사항과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민간 투자유치를 끌어낸 성과 창출 사례를 발굴해 전국 지자체에 공유-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1차로 예선심사를 거쳐 발굴된 105건의 규제혁신 사례 중 행안부와 시-도 교차심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17건이 올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했고 이 중 파주시는 장려상과 함께 행안부 표창을 수상했다.
파주시는 대중교통 부족, 원거리 통학 등으로 불편을 겪는 학생들 통학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제한적인 한정면허제도를 확대 적용해, 관내 학교와 거점 정류장을 운행하는 학생전용 통학버스를 개통했다.
통학버스로는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청소년요금 적용, 환승체계 도입 등으로 학생 통학환경에서 획기적 개선을 이끌어냈다.
파주시 파프리카 우수사례는 올해 6월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1위) 및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행안부는 이번 경진대회 우수사례가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집 및 규제혁신 과정과 성과를 담은 홍보영상을 만들어 전국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