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국내외 교류 활성화를 취지로 기획된 올해 제23회 공주예술제가 지난달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난 1일까지 개최됐다.
예술제는 70주년을 맞이한 백제문화제 기간에 공주예총의 9개 전문예술단체와 특별동아리단체, MOU단체인 거창예총, 안동예총, 통영예총 등이 참여해 특색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예술의 수준을 높였다.
MOU 공연단체들의 콜라보 공연 등 다양한 장르를 펼친 예술제는 무용과 성악, 연극, 영화, 국악 등을 축제장 주무대에서 선보였으며 문화원에서는 미술과 사진전, 금강철교에서는 시화전을 준비해 관객을 맞이했다.
특히 올해 예술제는 국내외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많은 내빈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뉴저지주 고든존슨 상원의원을 비롯해 이종철 전 미국 뉴저지주 팰팍시 부시장, 곽우천 미 동부 충청향우회 회장과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전국미술교육협의회 김형근 회장, 거창예총 이건형 지회장과 회장단, 안동예총 최해구 지회장과 회장단, 원필숙 지회장, 공주시 강관식 부시장, 임달희 공주시 의장 등 내외빈이 대거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김두영 공주예총지회장은 “공주 예총과 예술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나라가 어려울수록 소외되고, 궁지에 몰린 예술인들의 복지를 위해 끊임없이 기관을 설득하며 봉사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으로 공주예술제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예술인들을 위한 공연 연습공간 마련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